여자친구의 초대남허락..
서울네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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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2.05 18:00
장기연애를 하다보니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싶고 원치않았던 권태기도 오더라고요.
물론 서로가 처음이니까 소중하고 특별하다는 생각은 서로 다 하고있어요.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중학교시절부터 있었던 네토성향이 점점 올라오는걸 느꼈습니다. 제여자친구를 뺏겨보고싶다는 상상도 들었고요..
솔직히 맨처음에 네토성향 오픈했을때 여자친구가 울정도로 충격을 받아서 헤어질뻔했지만 조금씩 더 설득을 하니 이해는 해주더라고요.
그러던중 술의힘을 빌려서 취한상태로 "사실 권태기도오고 내가 겪었던 아픔들도 너만알고 있다. 정말 다른남자랑 하는걸 보고싶고 진심이다.." 라고 말했더니
여자친구가 솔직히 자기도 제가 처음인상태니까 다른이성도 궁금하긴하다고.. 미안하다고.. 저만 괜찮으면 그 초대남이라는거 한번 해보고싶다고 자기도 노력하겠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취해서 정확한말은 못적겠지만 그날이후로 허락을 받았네요.
솔직히 친한친구한테 말해보려했지만 입이안떨어지네요.
그리고 뭔가 초대남허락을 받은이후로 여자친구와 묘하게 어색해진 느낌을 종종 받고있네요.
그래서 뭔가 소통한번 해보고싶어서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이제 초대남 해보자는거 장난이였다고 그만두면 여자친구와 정말 헤어질것같은 느낌이네요.
솔직히 여자친구가 네토리분에게 진짜 뺏기게되더라도 저의 운명일까? 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성향이 커진것같아요..
좋은징조일까요 아니면 안좋은 결말이 될까요..
